"비전 AI 구축 돕는다"…한국딥러닝, 데이터 지원사업 선정

3년간 총 22건 AI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 수행…12건 우수 과제 선정

컴퓨팅입력 :2025/02/14 11:10

한국딥러닝이 국내 기업 대상으로 비전 데이터 수집·솔루션 구축 지원에 나섰다.

한국딥러닝은 '2025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기업 데이터 활용을 돕기 위해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한국딥러닝은 '2025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딥러닝)

한국딥러닝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원하는 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기업이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신청하고 실제로 AI 기술을 도입하기까지 전 과정을 전담 매니저가 1:1로 지원한다. 'AI 프로젝트 매니저 오피스(PMO)' 서비스를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행정 서류 작업, 일정 관리, 중간 보고 과정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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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은 2022년부터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3년간 총 22건의 AI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2건 중 12건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PDF 광학문자인식(OCR) 시스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AI 태스크봇 구축 등을 공급했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초기 투자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AI·데이터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