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지난해 영업손실 412억원…적자 2배 키워

매출 11.7% 줄고 영업손실 115.0% 늘어

디지털경제입력 :2025/02/13 16:41    수정: 2025/02/13 16:42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023년 10월 상장 이후 지난해 실적이 악화됐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작년 매출액 468억원, 영업손실 4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5.0%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3% 늘었다.

협동로봇 M시리즈 (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공시를 통해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시장 부진과 매출 이연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사업구조 재편 관련 자문 수수료 등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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