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023년 10월 상장 이후 지난해 실적이 악화됐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작년 매출액 468억원, 영업손실 4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5.0%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3% 늘었다.
![](https://image.zdnet.co.kr/2025/02/05/2c93f1cc009023b212834ca13f49e40e.jpg)
두산로보틱스는 공시를 통해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시장 부진과 매출 이연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사업구조 재편 관련 자문 수수료 등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두산로보틱스, 태국에 협동로봇 300대 공급2025.02.05
- 로봇이 맥주·칵테일 '뚝딱'…두산로보틱스, 식음료 다각화2025.01.23
- 로봇이 빵 만들고 옮긴다…두산, '런베뮤'와 솔루션 개발 나서2024.12.18
- 두산에너빌리티, 임시주총 철회...계엄 날벼락에 사업재편 무산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