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B tv 앱에 TV 시청 상황을 인식하여 궁금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AI스마트리모컨’ 기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TV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고객 니즈 확산 트렌드를 고려해 TV 시청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모바일 B tv를 통해 매끄럽게(Seamless) 콘텐츠 관련 정보를 알아서 제공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I스마트리모컨은 기존 앱 리모컨 같은 단순 채널 전환 기능을 넘어 실시간 및 VOD 시청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AI 피드(Feed)’에서 즉각 제공한다. AI Feed는 마치 SNS의 피드처럼 B tv 시청 콘텐츠 및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정보 모음이다.
![](https://image.zdnet.co.kr/2025/02/11/a9639f98c00c56a15c258bdb0208bd16.jpg)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면 현재 인기 있는 채널을 먼저 안내한다. 만약, 볼 만한 방송을 찾지 못하고 계속 채널을 돌리면 AI가 고객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 채널을 추천해준다. 드라마,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해당 방송의 VOD, 최신 클립 영상 등을 제공하여 고객이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다.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이 VOD를 시청할 경우에는 작품에 대한 궁금한 정보가 생기면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콘텐츠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또 배우가 등장하면 인물 정보와 다른 출연작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배우가 착용한 상품 정보와 비슷한 상품까지 분석하여 안내한다.
관련기사
- SK브로드밴드, SPOTV 실시간 방송에 'UHD' 제공2025.02.04
- SK브로드밴드, '설날 영화정복' 이벤트 진행…신작 VOD 할인2025.01.23
- SK브로드밴드, 한수원에 IP-MPLS 방식 전용회선 적용2024.12.11
- SK브로드밴드-비버웍스 맞손..."소상공인 시장 활성화"2024.11.28
VOD시청이 끝나는 시점에는 다른 고객의 댓글 정보를 보여주고, 비슷한 콘텐츠도 추천하여 유사한 작품을 쉽게 둘러볼 수 있다. 또 맞춤 정보는 보관함에 따로 저장되어 TV시청 후에도 언제든지 다시 찾아볼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이번 ‘AI스마트리모컨’ 출시로 콘텐츠 시청의 편리함과 몰입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B tv 에 다양한 AI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