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
현대차·기아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임직원들에게 딥시크 접속 차단을 알리는 공문을 공지했다.
현대차·기아는 딥시크 접속으로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이날 정보 보안을 이유로 접속 차단 방침을 결정했다.
관련기사
- "테슬라 자율주행 따라잡자"…車업계, AI 기반 센서 도입 분주2025.02.07
- [타보고서] 왜 이제야 왔니?...작지만 강한 볼보 EX302025.02.07
- "국내 첫 혼류 생산 전환"…르노코리아, 내연차·전기차 함께 생산2025.02.07
- BMW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2월 온라인 한정 모델 4종 출시2025.02.07
![](https://image.zdnet.co.kr/2024/09/03/48d4e460e924240f8c7e0e5aa39f72d5.jpg)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다른 그룹사도 같은 이유로 딥시크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 해외 사업장에도 같은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방부를 비롯해 외교부,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는 지난 5일부터 딥시크 접속을 제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