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벤처스, 지난해 스타트업 27곳에 299억원 투자

전체 투자 집행 금액 중 후속 투자 44%

중기/스타트업입력 :2025/01/24 10:12

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베이스벤처스가 지난해 스타트업 27곳을 대상으로 총 299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스벤처스는 2024년 투자 현황 자료를 24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베이스벤처스는 기존 포트폴리오에 대한 후속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전체 투자 집행 금액 중 후속 투자 비율이 44%에 달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인플루언서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 개발사 '두어스' ▲인류의 건강수명을 보상 기반으로 연장시키고자하는 '그래비티랩스'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개발사 '우나스텔라' ▲글로벌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르카'의 '언커먼홈' ▲전기동력 기반 유무인 수직이착륙 경량 항공기 개발사 '에어빌리티' ▲AI 기반 당일 배송 및 반품 물류 서비스 '딜리버스' 등이 있다.

또,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강화해온 국내외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했다. 베이스벤처스는 지난해 ▲AI 기반 봉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중인 '리프라이즈' ▲세무/세법 분야 전문 AI 에이전트 서비스 '솔로몬 AI' ▲뇌혈관 질환 전문 수술 로봇 플랫폼 개발사 '마그넨도' ▲세계 최초의 혈액기반 소형 난임 진단 기기 개발사 '컴파스' ▲아시아 언어/문화 특화 LLM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 '트릴리온랩스' 등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베이스벤처스 2024년 투자 현황 자료. (사진=베이스벤처스)

2024년의 투자 내역 및 베이스벤처스의 행보와 관련해 신윤호 대표는 "베이스벤처스는 2024년 한해에도 흔들림 없이 미친 꿈을 실현하려는 극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갔다"며 "2025년에는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극대화 하는 베이스벤처스만의 그로스팀 강화와 동시에 딥테크, IT 서비스 및 소비재 브랜드 영역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극초기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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