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 '이머징 AI+X 톱 100 기업' 선정…보안 기술력 인정

사이버 보안 부문 선도 기업으로 꼽혀…AI 솔루션·서비스 제공 확대

컴퓨팅입력 :2025/01/21 11:50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에서 주관하는 '2025 이머징 AI+X 톱 1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머징 AI+X 톱 100은 AI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해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성장성, 혁신성, 안정성, 미래 가치 등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 보안관제 솔루션과 AI 보안 어시스턴트 우수성을 인정받아 융합산업 분야의 사이버 보안 부문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글루코퍼레이션 CI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부터 AI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면서 보안에 특화된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 확보에 나섰다. 2019년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한 것에 이어, 2023년에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소형언어모델(sLLM)이 적용된 AI 보안 어시스턴트 '에어(AiR)'를 내놨다. 보안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증강, 학습, 평가를 아우르는 과정을 관리하면서 데이터셋 확보에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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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과 분석, 위협 대응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기반 오픈 XDR'구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전략 핵심 요소인 확장형 탐지·대응(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의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AI 보안 어시스턴트 제공 형태와 언어 모델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AI 연구 개발과 AI 기반 솔루션·서비스 제공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