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올해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을 포함해 4개의 갤럭시Z 시리즈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주칸로스레브는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 라인업은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 ▲트리플 폴드 ▲갤럭시Z플립 FE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트리폴드폰의 경우 생산량은 20만대, 화면을 펼쳤을 때 9.9~10인치이며 오는 2분기 부품 생산이 시작돼 3분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Z 폴드 시리즈가 당초 기대만큼 잘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출시되는 Z 시리즈 제품들은 더 낮은 판매량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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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리폴드폰의 가격이 2천 달러가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생산량 목표가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평했다. 화면크기는 9.5인치보다 클 것으로 보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5에서 공개한 ‘플렉스 G 트리폴드 디스플레이’와 유사하게 양쪽에서 접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트리폴드폰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태다.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출시가 전망됐으나 주칸로스레브는 올해 3분기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