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은 올해 첫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을 1·2월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은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 ▲PCCE(코딩필수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Essential) ▲PCSQL(SQL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SQL) 세 가지다. PCCP와 PCCE가 이달 19일, PCSQL은 2월 15일에 각각 올해 첫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PCCP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전문 역량을 평가하는 코딩 시험으로, 개발자 채용 시험에 활용된다. PCCE는 보편적으로 필요한 코딩 역량 측정을 위해 설계된 초중급 난이도의 시험으로 기업 재직자 역량 평가와, 대학 등 교육기관의 취업 준비와 성취도 검증을 위해 주로 활용된다. PCSQL은 국내 최초 100% 실기로 구성된 SQL 역량 평가 시험으로 SQL 실무부터 전문 역량까지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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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렙에 따르면, 최근 기업과 교육기관에서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LG CNS, SK C&C, HD한국조선해양, 쿠팡 등 국내 400여 개의 주요 기관에서 채용 및 인사고과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서울대 등 70개 대학, 멀티캠퍼스 등 68개 교육기관에서 교육 성취도 평가와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도입 중이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이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 자격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I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