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제2대 관장으로 박진영 신임 관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박진영 관장은 경희대학교에서 조류학을 전공한 동물학박사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장·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관장은 취임식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임직원과 국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생물자원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함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체적 연구성과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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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관장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이끌어 갈 경영방침으로 ▲연구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 ▲사회적 가치 실현 ESG 경영활동 선도 ▲성과와 노력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 마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한편, 저서로는 한국의 도요물떼새(공저, 2013), 새의 노래 새의 눈물(2009), 야외원색도감 한국의 새(공저, 200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