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첫 발…관광단지 지정

2026년 착공·2029년 오픈 목표…아시아 랜드마크 기대

유통입력 :2024/12/30 11:23

경기도가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8 테마파크 용지 일원 약 86만평(284만㎡)을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한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스타베이 시티 조감도 (제공=신세계프라퍼티)

이번 지정은 공식적인 인허가 단계를 처음으로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신세계화성은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지만 두 차례 무산됐고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2019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다시 본격화됐다.

신세계화성은 지난 7월 사업단지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일상과 비일상적 경험이 어우러져 빛나는 곳이라는 의미)’로 선정했고 10월에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을 테마파크 IP사로 유치했다.

스타베이 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 관광단지로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비롯해 각종 엔터테인먼트, 문화, 휴양, 여가, 쇼핑, 주거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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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도권 및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룡알화석지 등 인근 관광자원도 풍부해 향후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다.

신세계화성은 내년 중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2026년 착공에 돌입,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