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사고예방시스템 전문기업 앤씨앤이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대형 배송차량 450여 대에 AI 기반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뷰로이드 CV 코너비전'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너비전은 초광각 카메라와 딥러닝 기반 AI 인식기술을 활용해 차량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첨단 사고예방 장치다.
앤씨앤은 해당 이커머스 기업의 대형 배송차량에 코너비전을 시범 운영 결과, 사고 예방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0월 초부터 전국 거점의 5톤 이상 배송차량 450여대에 코너비전을 순차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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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앤씨앤 대표는 "코너비전은 사회적으로는 사각지대 사고를 줄여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라며 "아울러 도입하는 사업자에게는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험료 증가, 수리비 등의 각종 비용 절감 및 수리 기간에 차량을 이용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기회비용도 줄여준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물류 회사와 화물차 단체 등에 코너비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차량 사고예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