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올 한 해 외식 문화를 종합하는 '2024년 미식 연말 결산'을 12일 발표했다.
캐치테이블은 유저들의 앱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4년 인기 식당 카테고리 및 ▲예약 ▲웨이팅 ▲저장 ▲재방문 등 각 분야별 맛집 순위 등을 공개하며 외식업계의 흐름을 조명했다. 가정의 달 5월과 연말시즌 12월의 주요 인기 키워드도 분석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맛집 트렌드를 제공했다.
캐치테블 측은 2024년 미식업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가 '흑백요리사'였다고 전했다. 셰프들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실제 레스토랑을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도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방송에서 '나폴리맛피아'로 출연해 우승한 권성준 셰프의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가 2024년 가장 많이 저장된 맛집 1위를 기록했다. 또 식당 네오, 트리드, 도량, 네기 라이브 등 방송에 함께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들도 맛집 저장 수 상위권에 다수 포함되며 관심이 급증했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서울시가 주최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 행사는 2024년 캐치테이블 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행사는 안성재 셰프의 감독 하에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출신의 4인 셰프가 참여했다. 예약 시작 당일 큰 관심을 받으며 올해 가장 높은 수치인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 45만명을 기록했다.
캐치테이블 미식 연말 결산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예약률을 기록한 식당 카테고리는 '스시 오마카세'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인기 있는 식당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뒤이어 2위는 이탈리아 음식, 3위 다이닝바, 4위 한식, 5위 한우 오마카세가 주목을 받았다.
전년 대비 2024년 매장 저장 수가 크게 늘어나며 관심이 급상승한 카테고리로는 국수, 냉면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2위는 닭&오리 요리, 3위 태국음식, 4위
샤브샤브, 5위 요리주점 순으로 확인됐다.
예약이 가장 많았던 맛집 1위는 '몽탄 제주점'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더뷔페 앳 인터불고', 3위 '오스테리아 오르조', 4위 '살라댕템플', 5위 '하이디라오 코엑스점'이 예약 순위에 올랐다.
작년 웨이팅 맛집 1위를 차지했던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올해도 1위에 올랐다. 2위는 돈카츠 맛집 '톤쇼우', 3위는 '제주 자매국수', 4위 '숙성도', 5위 '하이디라오'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캐치테이블은 2회 이상 재방문객 비율이 높은 예약 및 웨이팅 매장 100곳의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임이 많아지는 5월과 12월의 인기 키워드도 함께 공개됐다. 가정의 달 5월은 부모님을 위한 '한식', 아이들을 위한 '피자'가 평균 대비 5월 예약률이 상승하는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테고리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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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미식을 찾는 이용자가 많았다.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랍스터'와 '와인'이 12월 인기 키워드로 부상했다. 이외에도 전통주, 스테이크, 바비큐 등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키워드들이 확인됐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올해도 캐치테이블은 국내 대표 미식생활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에게는 예약부터 웨이팅, 픽업, 결제 등 레스토랑 이용의 전 여정을 돕는 서비스를, 점주들에게는 매장 운영 효율화 및 매출 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캐치테이블이 공개한 미식 연말 결산 리포트 및 앱 내 다양한 맛집 큐레이션을 통해 연말 시즌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