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여행 프로그램 ‘메이어트 본보이’ 회원 공략에 나선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등 전 세계 40여개 항공사와 미국 최대 렌터카 업체와 파트너십이 체결돼 있다.
지난 11일 신세계디에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양호진 영업본부장(전무), 곽종우 마케팅 담당,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베트남 지역 담당 대표, 박성락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담당 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근 글로벌 관광 시장은 단체 여행에서 개별 여행으로 전환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내한 외국인은 2019년 77.1%에서 2023년 85%로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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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과 메리어트 본보이는 양사 멤버십 혜택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멤버십 티어 매칭,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등 쇼핑과 여행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 담당은 “메리어트 본보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세계면세점의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해 양사의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개별관광객을 선점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