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i 등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자발적 리콜

현대·기아·혼다·벤츠 등 5사 29만8721대 시정조치

카테크입력 :2024/12/04 08:25    수정: 2024/12/04 09:05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BMW코리아·기아·혼다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만8천7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9천774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포터2 EV 2만9천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간격에 대한 설계 오류로 각각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9천614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6일부터 시정조치한다.

BMW 520i와 통합제동장치

기아 EV6 5만8천608대는 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 ACCORD 등 7개 차종 1만2천71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불량으로, CR-V 등 2개 차종 1천698대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내 부적절한 스프링 사용으로 각각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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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Mercedes-AMG E53 4MATIC+ 등 4개 차종 4천112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수분유입으로, S 580 4MATIC 등 2개 차종 3천87대는 엔진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