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 증시에 상장한 국내 기업들 주가가 하락 중이다. 비상계엄 선포에 패닉셀이 현실화 됐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 11시 33분(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쿠팡은 전일보다 4.19% 하락한 23.80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때는 8% 넘게 하락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 또한 전일 대비 0.84% 하락해 12.5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식 또한 장 초반에 7% 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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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포스코 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4.42% 하락해 47.71달러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계엄령 선포 이후 1천445원까지 뛰었고, 다시 1천420원대로 내려왔다. 비트코인은 급락해 8천800만원대까지 내려왔지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이후 안정화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