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패닉’… 비상계엄에 국내 거래소도 멈췄다

비트코인 시세 일시적으로 8800만원 대까지 하락

디지털경제입력 :2024/12/03 23:16    수정: 2024/12/04 02:20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는 비상계엄 선포 후 가상자산을 처분하려는 이들이 몰려들며 접속이 마비됐다.

현재 업비트 마비는 풀린 상태지만 나머지 거래소는 여전히 접속이 안 되고 있는 상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주요 가상자산 국내 시세도 일시적으로 크게 폭락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오후 10시 44분부터 10시 57분까지 약 13분간 1천318만5700원에서 8천826만6천원까지 폭락했다가 오후 11시를 넘어서며 다시 약 1억3천만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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