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창립 92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서울 천호동 소재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포상식에서는 고(故)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도 수상자에게 수여됐다. 수석 창조상 수상의 영광은 에스티젠바이오 이유한 수석·송재용·장수영 책임·김현우 선임에 돌아갔다.
이들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DMB-3115’ EMA/FDA cGMP 실사 승인 및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석 성공 사례 최우수상은 동아오츠카 이준철·양웅기·배인섭 수석·홍국표 선임 등이 받았다. 이들은 포카리스웨트 연 매출액 2천억 원 달성에 기여했다. 또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은 군 물류 입찰 건 100% 수주 업적을 달성한 용마로지스 김성호 선임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이건일 동아에스티 바이오공정연구실장은 DMB-3115 개요 및 개발 연혁 등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올해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최초로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매출 천억 원 달성 및 이뮬도사(DMB-3115)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승인과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고, 포카리스웨트는 단일 품목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했다”라면서 “100주년까지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면 성과를 창출하는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홀딩스는 그룹 내 시너지 창출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라며 “달라진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그룹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그룹의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