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테슬라가 신형 '모델Y'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 초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8일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블로거(@팡후)는 최근 이틀간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신형 및 구형 모델Y를 공용 생산라인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형 모델Y의 생산 비중이 매우 낮다고 부연했다.
CNMO는 "만약 이 소식이 맞다면 이는 신형 모델Y의 출시가 이미 목전에 왔다는 것"이라며, 별다른 일이 없다면 내년 1분기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또 다른 블로그(@중원2005)도 같은 소식을 전하며 내년 1월 출시설을 제기했다.
중국에서 모델Y는 2021년 정식 출시된 이래 이미 3년 간 판매돼왔다.
이어 테슬라차이나는 이주 모델Y의 한시적 할인 정책을 발표했으며, 최종 결제 금액에서 1만 위안(약 192만 5천원)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테슬라, 모델Y 부분변경 모델 22일 생산"2024.10.21
- 테슬라 모델Y 등 후드 SW 오류로 자발적 리콜2024.08.21
- 테슬라 모델Y 등화장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자발적 리콜2024.07.25
- 테슬라 中 공장 "30초 마다 모델Y 한 대씩 뽑아낸다"2024.07.19
여기에 5년 무이자 할부 결제 이벤트도 중복 실시하며 올해 11월 25일부터 연말까지 주문 및 인도가 완료된 경우 적용된다. 이 경우 모델Y의 가격은 23만9천900위안(약 4천620만원)부터 시작한다.
테슬라에 따르면 모델Y는 기아 EV6,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전력소모가 낮은 SU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