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기 없이 3D 게임을?...텐센트-인텔 휴대용 콘솔기기 첫선

'블레이드앤소울', '패스 오브 엑자일' 클라이언트 게임 최적화

홈&모바일입력 :2024/11/27 09:48    수정: 2024/11/27 09:54

텐센트와 인텔이 맨 눈으로 3D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 콘솔을 내놨다.

26일 중국 텐센트가 인텔과 공동으로 헤드마운트 없는 3D PC 게임 콘솔인 '썬데이 드래곤 3D 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텐센트 게임즈에서 자체 개발하고 인텔이 기술적으로 지원했다. 맨 눈으로 3D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핸드헬드 콘솔기기다.

이 콘솔에는 11인치의 2.5K 해상도 120Hz 고해상도 스크리닝 탑재됐으며 실시간 안구 추적 센서가 장착됐다.

텐센트 '썬데이 드래곤 3D 원' (사진=텐센트)

자체적으로 개발된 게임 론처 3D 존을 적용해 게임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기술적으로 TN 액정 격자 기술을 적용했으며, 실시간 이미지 인터리빙 알고리즘을 통해 보조 장비 없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3D 시각 효과를 생성시킨다. 디스플레이는 중국 BOE가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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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기는 인텔의 울트라 7 258V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32GB LPDDR5x 메모리를 갖추고 1TB 고속 SSD가 표준으로 제공된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텐센트의 '아레나 브레이크 아웃'과 '블레이드앤소울', '패스 오브 엑자일' 등 클라이언트 게임이 최적화를 통해 3D 게임의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