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는 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여유 있을 때 선택적으로 하는 투자도 아닙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것은 의무이기 이전에 사랑이듯, 경영자가 구성원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것 역시 책무이기 이전에 사랑입니다."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의 이 말은 회사의 ‘사람경영’ 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행복을 책임지겠다는 이러한 사람중심 경영 철학은 마이다스그룹이 운영하는 사내식당 '마이다스 라운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지난 9월, 마이다스그룹은 'M슐랭 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MIDAS와 미슐랭의 합성어다. 주목할 점은, 이 위원회가 단순히 메뉴 평가를 넘어 셰프(chef, 요리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자부심 고취를 위한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거다. '마이다스 라운지' 소속 셰프는 10여명 되는데 이들 셰프들은 한식, 일식, 글로벌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며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직원 성장을 중시하는 마이다스그룹에선 '셰프'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이러한 성장 문화는 지난 10월 25일 회사에서 열린 '시그니처 메뉴 시연회'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이날 마이다스 셰프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개발한 창의적인 메뉴들을 선보였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 메뉴는 전사 구성원 대상 특별 식사로 제공하는 한편 수상 셰프에게는 포상이 주어졌다.
이날 우수 메뉴를 개발한 양재민 셰프는 "마이다스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요리사가 아닌 행복을 전하는 사람으로서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라면서 "화려한 요리보다 진심이 담긴 음식으로 본연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셰프들을 단순한 조리 인력이 아닌 전문가로 인정하고 성장하는 것을 지원, '요리' 와 '셰프'를 통해서도 마이다스아이티의 사람경영 철학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
이러한 기업문화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의 주요 계열사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설공학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세계 140개국에 수출하며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HR 솔루션 분야에서도 국내 약 3000개 기업에 채용∙성과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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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회장은 "맛있는 식사로 구성원들의 일상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마이다스 셰프들은 구성원들의 하루를 책임지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다스 라운지'는 매일 전사 구성원에게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과 테마별 특선 메뉴를 제공하며 구성원들의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은 "앞으로도 메뉴 품질 향상과 셰프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구성원과 셰프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