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유일로보틱스는 다양한 로봇자동화 사업을 선도하며 고객사에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3분기 매출 100억9천만원, 영업이익 1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이차전지 산업의 생산 효율 개선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의 각 세부 공정별로 최적화된 로봇자동화를 자체 과제로 선정해 로봇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대기업 출신 박사급 연구진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유진로봇, 티라로보틱스 및 코닉오토메이션과 업무 협력을 구축했다.
자율주행로봇(AMR), 스마트팩토리 등 로봇자동화 사업 기술 협력을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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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사의 제조 공정에서 생산 효율성 향상, 제조 인력 감축 및 환경 안전성을 강화하고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재무 개선 및 안정성 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1천600여 곳 이상의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들과 상생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로봇시장에서의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5월 운영자금 등 367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SK온의 자회사인 SK배터리아메리카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