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작에 EBS 다큐멘터리K ‘인구 대기획(초저출생)’이 선정됐다.
방통위는 11일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K 콘텐츠를 시상했다. 2009년 처음 개최,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방송분야 정부 시상 행사다. 1년 동안 국내에서 제작 방송된 우수한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제작 방송된 총 192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14점이 수상작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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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제작 환경에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이 탄생해 K-콘텐츠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 방송대상에는 저출생, 환경위기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면서도 과거와 역사로부터 미래를 그려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돋보였다”면서 “정부도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송광고, 편성규제를 개편하고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제작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