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강원랜드와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구축 계약

카지노 내 로봇 도입으로 보안·운영 효율성 강화

디지털경제입력 :2024/11/08 10:59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지난 7일 강원랜드와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구축'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16억6천만원 규모다.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 다수와 델타로봇 'D6' 등 로봇으로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번 계약은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 정산과 같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화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머신비전 공정을 통해 카지노 카운트룸 내 보안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와 로봇제어기 '스텝'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는 단순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에 그치지 않고,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기술과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또 뉴로메카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딥러닝, 머신비전 공정 등을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문제 예측와 대응 능력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보안·데이터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국내 카지노 자동화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카지노까지 뉴로메카만의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카지노 자동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