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게임 부문 생성형 AI 부사장으로 마이크 베르두를 선임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1년 넷플릭스에 합류한 베르두는 페이스북(현 메타)에서 VR/AR 게임 콘텐츠를 이끌었던 인물로 이전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징가, 카밤 등 유명 게임사를 거치기도 했다.
베르두는 생성형 AI을 활용하면 대규모 개발팀이 더 빠르게 움직이고 소규모 팀의 역량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생성형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어를 위한 놀라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고 우리를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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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비디오 게임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특히 2021년에 베르두를 처음 고용한 이후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가속화했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달 AAA급 게임을 개발해온 캘리포니아 스튜디오를 폐쇠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