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내년 물류사업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첼로스퀘어 기반 신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삼성SDS는 30일 개최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불확실한 시장 조건 속에서도 약 20%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내년 글로벌 물동량이 정체되고 해상운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물류서비스를 통해 중대형 고객 서비스를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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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삼성SDS는 그동안 지속해 온 포워딩 물류를 수출입 창고 로컬 물류 전체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상운송 대비 규모가 작았던 항공운송 사업 비중도 높일 예정이다. 협업 중인 항공사와 장기 계약을 확대하고 사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 부장은 "물류 사업 특성상 마진에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금 추진 중인 플랫폼이나 시스템을 통해 내년에는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