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가 일본 최대 IT 전시회에서 자사의 생성 AI 솔루션을 공개하며 일본 디지털 전환(DX)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24 재팬 DX 위크 어텀(Japan DX Week Autumn)'에서 자사 AI 기반 업무 자동화 플랫폼인 'AUD플랫폼'과 DB 데이터 분석을 위한 'G-매트릭스(G-MATRIX)'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 참여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AUD플랫폼'은 일본 기업들이 빈번히 사용하는 엑셀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엑셀 파일 기반으로 사업 계획, 손익 관리,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의 데이터를 집계·분석하고 HTML5 화면으로 전환해 개발자 없이도 직관적인 업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G-매트릭스'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시각화해 기업이 빠르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도록 돕는다. 이는 데이터베이스나 SQL 지식이 없는 담당자도 손쉽게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해 일본 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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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는 일본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주식회사 아이신(AISIN), 일동전공, 동북전력 등 일본 주요 기업들로부터 후속 설명회 요청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회사의 일본 시장 안착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후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도 확대해 글로벌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여로 일본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향후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