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앤아이, 기업가치 제고안 발표…인수설은 일축

2030년까지 매출 30조 엔 달성할 것…신선식품 강화

유통입력 :2024/10/27 07:30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가 기업가치 제고안을 발표했지만 캐나다 유통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ACT) 인수설은 언급하지 않았다.

세븐앤아이는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초점을 맞춘 성장계획을 발표하는 ’투자자의 날‘을 최근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간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사카 류이치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 호주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을 30조 엔(약 272조1천90억원)으로 늘리겠다”며 “신선식품 부문에서 국내 강점을 재연해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븐앤아이는 슈퍼마켓과 약 30개의 약 30개의 비핵심 사업부를 지주 회사로 분할하는 등의 구조조정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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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쿠시타르 인수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행사에 참석한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도 이와 관련된 질문은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사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포착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