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목포대, 기술인재 양성·신성장사업 협력 체결

원전 정비인력 육성·SMR 등 신성장사업 R&D 분야 협력키로

디지털경제입력 :2024/10/22 15:31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지난 21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기술인재 양성 및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상호발전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 ▲체코 원전 등 원전 수출을 위한 개발 협력 및 글로벌 핵심인재 공동 양성 ▲신안·영광 등 서남권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상용화 및 사업추진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전KPS와 목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해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SMR 선박 개발 전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기술인재 양성 및 신성장 산업 분야 상호발전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엄부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목포대가 최근 SMR 선박연구소를 출범하는 등 친환경 미래 해양산업 핵심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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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설비 자문·연구 등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산학 협력의 성공 모델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두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분야 R&D 역량 강화 기반을 조성했다”며 “특히 SMR·해상풍력 등 에너지 신사업 추진은 향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반영한 한전KPS 사업추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