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킨 레스토랑 체인 ‘칙필레(Chick-fil-A)’가 엔터테인먼트 앱을 출시한다.
CNBC에 따르면 칙필레는 다음 달 18일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엔터테이먼트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앱에서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쇼 ▲팟캐스트 ▲게임 ▲레시피 ▲전자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칙필레의 브랜드 전략과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부문을 맡고 있는 더스틴 브리트 전무이사는 “우리는 가족 고객들이 나눈 대화와 조사에 주의를 기울여 왔다”며 “콘텐츠와 게임은 모두 식사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칙필레는 수년간의 논의 끝에 이번 앱 출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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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필레의 브랜드 전략, 광고 및 미디어 부사장 칼라이라 쿠퍼(Khalilah Cooper)는 “고객의 대부분은 여전히 매장 내 놀이터를 이용하고 있지만 드라이브 스루와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앱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놀이터로 보고 있다”고 CNBC에 전했다.
신규 출시되는 앱에는 판타지 세계인 에버그린 힐에서 주인공 ‘샘’이 모험을 하는 ‘에버그린 힐의 전설’ 첫 번째 에피소드와 무인도 난파선에 갇힌 가족에 대한 팟 캐스트인 ‘히든 아일랜드’의 첫 번째 에피소드, 칙필레 밀크쉐이크를 활용한 요리 튜토리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