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로봇 힘·토크 센서키트 선봬

힘제어·충돌감지 등 기능 지원…2024 로보월드서 첫선

디지털경제입력 :2024/10/21 13:58

로봇 힘토크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23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힘·토크 센서 키트' 제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로봇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총 300개 업체가 9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 키트'를 처음 선보인다. 제품은 로봇 힘 측정부터 충돌감지, 정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힘 제어가 필요한 작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

에이딘로보틱스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 키트' (사진=에이딘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RB' 라인과 뉴로메카 '인디' 시리즈 협동로봇 전용으로 설계됐다.

에이딘로보틱스가 확보하고 있는 '프린지 효과' 기반 차세대 정전용량 측정방식 기술이 적용됐다. 협동로봇 브랜드별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드를 지원하고 티칭 펜던트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해 사용자의 높은 편의를 확보했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가 내장된 '인간형 로봇핸드'도 전시한다. 가반하중 15kg까지 지원 가능하며, 기존 그리퍼로는 불가능 했던 다양한 파지동작을 물체의 무게·강도 등 조건에 맞춰 자유자재로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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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를 응용해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현장에서 주로 이뤄지는 연마, 용접, 연삭 작업을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는 '생산 자동화 힘제어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협동로봇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센서 키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사람과 로봇의 안전한 협업을 도모하고자 하는 기업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