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경찰 심혈관 질환 예측 시스템 제공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해 개인 맞춤 심혈관 질환 예방 시스템 전시

컴퓨팅입력 :2024/10/18 17:41

미소정보기술이 경찰관의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심신 안정을 꾀하기 위해 임상 데이터 및 예측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안 및 보안산업 전문 전시회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효율적인 치안 활동 지원을 위해 미소정보기술의 임상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서울아산병원 외 7개 심뇌혈관센터 등과 함께 경찰관 개인 맞춤 심혈관 질환 예방 및 발생 예측 시스템 개발 내용을 전시한다.

미소정보기술이 경찰관 심혈관 질환 예방 시스템을 전시한다. (사진=미소정보기술)

경찰청은 경찰관의 돌연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2027년부터 경찰관의 생애 전주기 건강을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을 가동한다. 경찰청은 이를 통해 밤낮이 뒤바뀐 직무 환경으로 타 직종에 비해 뇌심혈관 질환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경찰관들의 질병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며 치안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등 국내 치안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치안 산업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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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과학기술협력개발과 관계자는 "경찰은 직무 특성 및 업무 환경 등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돼 있다"며 "사업의 결과물들이 현장에 안착하면 업무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직무 지침 개발 및 경찰 건강·의료 지원을 위한 정책 결정 기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경찰관 코호트, 고위험군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을 통해 치안의 최일선에 있는 경찰관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