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기업 DJI는 여행 사진 촬영을 위한 고급 듀얼 카메라 드론 'DJI Air 3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ir 3S는 1인치 CMOS 메인 카메라와 70mm 미디엄 망원 카메라를 채택했다.
메인 카메라는 기본 5천만 화소, 1인치 CMOS 카메라와 24mm 렌즈로 4K/60fps HDR 및 4K/12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10-bit D-Log M 컬러 모드를 제공한다.
70mm 미디엄 망원 카메라는 3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4천800만 화소, 1/1.3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해 메인 카메라와 동일한 동영상 사양·컬러 모드를 보여준다.
DJI 드론 중 최초로 정면 라이다를 탑재했다. 하향 적외선 ToF 센서와 6개 비전 센서를 채택해 야경 촬영 시 전방위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다. 빌딩과 같은 장애물을 자동으로 식별하도록 해 야간 사진 촬영 작업 시 안전성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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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비전 위치 추적과 지도 생성 기술을 통해 적정 조명이 있는 경우 비행경로를 기억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위성 신호가 없는 위치에 이륙하더라도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신제품은 전문가급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벼운 무게를 유지해 창작의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여행 사진 촬영을 위한 완벽한 만능 촬영 도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