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신한은행과 외환 서비스 강화 협력

'SOL트래블라운지'서 달러박스 ATM 출금 서비스 가능

금융입력 :2024/10/14 10:00

카카오뱅크가 신한은행과 함께 외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의 자동화기기(ATM) 출금을 신한은행 '쏠(SOL) 트래블라운지'에서도 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편하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출금, 선물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금은 신한은행 외화 ATM에 카카오뱅크 앱 내 QR코드를 인식시켜 이용할 수 있으며,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카카오뱅크-신한은행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이형주 카카오뱅크 최고비즈니스책임자(사진 오른쪽 세 번째) 와 오보현 외환캠프 SO (오른쪽 두 번째), 김권수 외환캠프 매니저(오른쪽 첫 번째)가 김광수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왼쪽 세 번째), 이해창 외환본부장(왼쪽 두 번째), 고영석 외환사업부장(왼쪽 첫 번째)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OL트래블라운지에서는 서울역점과 논현점, 성수점에서 달러박스를 통한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SOL트래블라운지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ATM 출금 이용 지역도 함께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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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SOL트래블라운지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의 모든 외화 ATM에서도 출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께 편리한 외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