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청청자동차 그룹 '신동반도체'와 파트너십 체결

차량용 파워 모듈 개발로 '전기차 기술 혁신'에 기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4/10/10 16:57

반도체 기업 로옴이 창청자동차 그룹의 자회사 신동반도체와 SiC(실리콘카바이드) 차량용 파워 모듈과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옴과 신동반도체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신동반도체 회장 Zheng Chunlai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제너럴 매니저 Jiang Jiajia (앞줄 오른쪽), 테크니컬 디렉터 Xie Weifeng (뒷줄 오른쪽에서 첫번째). 로옴 이사 Kazuhide Ino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집행임원 파워 디바이스 사업 본부장 Tsuguki Noma (앞줄 왼쪽), 해외 영업 본부장 Yuko Toshioka (뒷줄 왼쪽에서 첫번째) (사진=로옴)

전기차(xEV) 시장이 성장하면서 주행거리 및 충전속도 향상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는 키 디바이스로서 SiC가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구동의 중핵을 담당하는 트랙션 인버터 등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신동반도체는 로옴의 SiC 칩을 탑재한 차량용 파워 모듈의 성능 향상을 통해 전기차의 주행 거리 연장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앞으로 SiC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인 차량용 파워 솔루션의 개발을 가속화하며 자동차의 기술 혁신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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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ng Chunlai 신동반도체 회장은 "로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창청 자동차 그룹의 수직 통합 체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한층 더 고성능의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Kazuhide Ino 로옴 이사는 "로옴은 장기간에 걸쳐 업계를 리드하는 SiC 파워 디바이스의 개발 및 제조 체제를 구축해 왔다"라며 "신동반도체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더 고성능 고품질의 최첨단 차량용 파워 솔루션을 제공해 xEV의 기술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