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대학생, 인턴PD 등 초보 영상 편집자뿐 아니라 미대생 등 초보 모션 디자이너를 위해 소프트웨어(SW) 기능 개편에 나선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프리미어 프로에선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영상을 편집할 수 있고 애프터 이펙트에서는 매끄러운 3D 효과를 표현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 프로에서 이번에 업데이트된 기능은 색상 관리와 속성 패널이다. 색상 관리 기능을 통해 편집자는 원본과 로그 미디어를 표준화하고 색상 파이프라인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제어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졌다.
초보 영상 제작자도 쉽고 빠르게 영상 편집이 가능하도록 속성 패널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편집자는 속성 패널을 통해 프로그램 모니터에서 직접 영상을 자르고, 클립 속성을 조정하는 등 기존 프리미어 프로에서 하기 어려웠던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용하는 툴을 단일 패널에 통합하거나 화면상에서 컨트롤을 통해 이미지를 편집하고 동시에 다수 클립을 작업할 수도 있다.
관련기사
- 어도비, 제76회 엔지니어링 에미상 2개 부문 수상2024.09.05
- 어도비, 교사·학생 대상 '책임감 있는 AI' 활용 독려2024.08.16
- [체험기] "마감 쫓기는 영상편집, '드롭박스 리플레이'로 시간 단축"2024.04.08
-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더 쉬워진 오디오 편집 도입2024.01.17
애프터 이펙트에서는 새로운 내장 3D 애니메이션을 도입해 3D 모델을 애프터 이펙트로 가져와 골격 기반 변형 등을 통해 재편집할 수 있다. ▲그림자 캐처 ▲색상 그림자 ▲3D모델용 심도 매핑 등 기능도 애프터 이펙트에 신규 추가됐다.
어도비는 "이번에 발표된 프리미어 프로의 신규 기능은 베타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고 올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며 "애프터 이펙트의 새로운 3D 기능은 현재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