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젠지 e스포츠가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젠지는 8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결승 한화생명과의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젠지는 애쉬 코르키로 1세트와 마찬가지로 '쌍포' 조합을 구성했다. 한화생명은 '아이번', '아지르'를 기용하면서 교전이 강력한 조합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한화생명이 따냈다. 한화생명은 3명을 투입해 '기인' 김기인의 '오른'을 잡아냈다.
젠지는 '리헨즈' 손시우의 '블리츠크랭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규모 교전을 열었다. 계속된 교전 승리로 젠지는 글로벌 골드를 격차를 벌렸다.
이 과정에서 한화생명도 좋은 결단을 선보이며, 드래곤 스택을 끊어냈지만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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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분 젠지는 '도란' 최현준의 '레넥콘'과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를 잡아내며,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38분 젠지는 묵직한 돌파력으로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