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코리아, 한국 AI 의료 연구·교육 혁신 나서

고려대 의과대학 협력…의료·유전체학·생물정보학 연구에 AWS 제품 활용

컴퓨팅입력 :2024/09/05 14:38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인공지능(AI) 의료 연구·교육 혁신에 나선다.

AWS코리아는 고려대 의과대학과 협력해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려대 의과대학과 손잡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협약식은 고대의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편성범 학장을 비롯한 황선욱 연구부학장, 의료정보학교실 교수진과 AWS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 조민성 헬스케어 및 연구사업 총괄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대의대는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AWS코리아와 고려대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AWS)

이번 협력을 통해 고대의대는 의료, 유전체학 및 생물정보학 연구에 AI, 기계학습(ML), 빅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AWS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AWS의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와 의료 특화 솔루션을 활용해 대규모 유전체 분석, 신약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AWS 헬스오믹스를 통해 유전체, 전사체 및 기타 오믹스 데이터를 대규모로 분석하고 협업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AWS코리아와 고대의대는 의료 생명과학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AI 의·생명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교육과정 운영에도 협력한다. AWS의 AI·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로 AI 기반 정밀 의료 연구와 실습 교육을 실시해 연구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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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코리아 조민성 총괄은 "고대의대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 연구 발전에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향한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대의대 편성범 학장은 "AWS와 손잡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와 미래 의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 비전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