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 안전주치의 운영…입주기업 안전 밀착 관리

기관별 안전 전문성 기반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고위험사업장 집중 관리

디지털경제입력 :2024/09/03 07:55    수정: 2024/09/03 08:00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산업단지 안전주치의 65명을 선임하고 산단 입주기업 안전 밀착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단공은 산단 통합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환경공단·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소방서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5월부터 13개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 지원협의체(산안협)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산안협 활동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들 5개 기관 안전 전문인력 65명을 지역별 안전주치의로 선임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6월 시화국가산업단지 소재 성림유화에서 시화국가산단 소방서, 입주기업 등과 함께 ‘산업단지 안전주치의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지역별 안전주치의는 산단안전센터와 상시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고위험사업장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산단공은 이들 기관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 분야별 전문가 활용(산업안전·가스안전·전기안전·화학안전·화재안전 분야)해 안전 점검·교육·컨설팅·지원사업 매칭 등을 추진하는 한편, 정보공유로 기업 안전관리체계를 지속해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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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안전주치의 활동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산안협이 모여 기업 안전 정보를 공유·협업하면서 기업 안전을 밀착 관리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전문분야별 집중적인 안전지원을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안전을 체감하는 산업단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