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W 쇼케이스' 실무형 프로젝트 경진대회 열려

성균관대 등 3개 대학과 레브웨어 등 12개 IT기업 참여...대상은 '테크 타이탄스'팀이 차지

디지털경제입력 :2024/09/02 14:3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지원하는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인 '2024년 K-Softvation Showcase'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주관했다. 지난달 21일 도메인별로 각 대학 예선전을 치뤘고 본선 행사는 29일 교육생, 기업체 멘토, 내·외빈 포함해 15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판교 차바이오 콤플렉스에서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스마트폰 액정 파손 정도를 진단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테크 타이탄스(Tech Titans)' 팀에 돌아갔다. <수상작은 아래 표 참조>

이 행사의 SW아카데미 명칭은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총괄책임자: 성균관대학교 김광수교수)'로 성균관대학교(주관대학), 경기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인지역 대학생들의 SW인재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전문기관으로 신세계아이앤씨가 참여하고 있고 SK C&C, MDS테크, KB국민은행, 레브웨어, 유플렉스소프트, 인피니트헬스케어, 오비고, 이안에스아이티, 아이와이씨앤씨, 에스테크, 행복한다람쥐단 등 12개 IT기업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는 올해 3기 교육생 188명이 경인권역 대학생 위주로 선발했다. 기초교육(SW이론/실무 240시간), 기업실무과정(심화 40시간)을 마치고 5개 분야 프로젝트(AI,스마트팩토리,스마트카,헬스케어,게임) 중 교육생이 희망하는 기업들과 기업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2개월(360시간)동안 실시, 참여기업들이 가진 기술력을 통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인 '2024년 K-Softvation Showcase'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번 'K-Softvation Showcase' 행사는 대학생과 기업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며, 기업의 기술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행사 주관 측은 밝혔다.

'K-Softvation Showcase' 예선은 도메인별로 총 27개팀이 참여했고, 최종 본선 진출은 AI(4팀), 스마트팩토리(1팀), 스마트카(1팀), 헬스케어(1팀), 게임(1팀) 등 8개 팀이 선정, 본선 평가를 진행했다. 경진대회 시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으로 대상(1팀-200만원 상금), 최우수상(1팀-100만원 상금), 우수상(3팀-각 50만원 상금)을 시상했고, 장려상으로 사업단장상(2팀- 각 30만원 상금),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상(1팀-30만원 상금)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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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기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바로 취업과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상식에는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도 참석해 우수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시상했다.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 총괄책임자인 성균관대 김광수 교수는 “이번 'K-Softvation Showcase' 행사를 통해 경인지역 대학생들이 AI기반의 SW역량을 향상시키고, 기업들과의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산업 기반의 SW전문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소중하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