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오늘(2일)부터 연말까지 사회적 배려 대상자 및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자 경력 등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술자 경력관리'는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른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자격 또는 학력·경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다. 현재 24만여 명의 소프트웨어 기술자와 1만 8천여 개의 기업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수수료 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들을 지원해 소프트웨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관련기사
- KOSA "중동 진출 기업 지원"···아람코 본사 초청 현장 미팅2024.08.27
- KOSA, 창업가 성장 위한 세미나 '이노벤처 커넥트' 30일 개최2024.08.25
- KOSA, 공공 SaaS 도입비·통합운영유지관리비 대차 체계 시안 공개2024.08.07
- "상생협의체 결론 나려면 쿠팡이츠 새 상생안 내놔야"2024.11.08
소프트웨어 기술자 조건에 부합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는 수수료 전액(2만5000원 → 0원)을, 고등학교 이상 졸업 후 3년을 경과하지 않은 미취업자와 청년사병은 60%(2만5000원→1만원)를 각각 지원한다.
KOSA는 제도 홍보를 위해 특성화고 및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교육기관을 통한 일괄신청 및 방문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준희 협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프트웨어 기술자들과 청년들이 부담을 덜고 경력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제도를 시행한다”며 “협회는 ESG활동 일환으로 앞으로도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