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토마토 생산에 차질이 생기며 케첩을 생산하는 하인즈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폭염으로 하인즈 케첩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는 하인즈 케첩에 사용되는 토마토의 주요 생산지다.
전문가에 따르면 수확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규모는 미지수다. 매체는 토마토 수확이 완료되는 10월 중순에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 야놀자, 2분기 영업익 160억원…4분기 연속 흑자2024.08.14
- 에이블리, 앨범 카테고리 신설…'제베원' 앨범 판매2024.08.05
- 고려대, 20일 미국 예일대와 포럼2024.06.19
- 수협은행, 2024년 국제 기후포럼 참가2024.06.05
하인즈 글로벌 농업 및 지속 가능성 부사장 잭 셰리던은 “일각에서는 전체의 20%가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 말한다”며 “아직 정확한 수치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한편 하인즈는 지난 5년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건조한 재배 기간을 견뎌낼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