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PB 스테이션 청소기 선봬…29.9만원

지난 5월 PB 냉장고 출시 이후 상품 확대

홈&모바일입력 :2024/08/15 11:25

롯데하이마트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자체브랜드(PB) 상품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싱글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PB 상품이다. 스테이션 청소기는 청소기 보관과 충전, 먼지비움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거치대를 포함한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비슷한 기능의 주요 제조사 상품 대비 약 60% 가량 저렴하다.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스테이션 청소기 중에서도 최저가 수준이다.

청소하는 공간에 따라 브러쉬를 다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2가지 타입(메인·침구류)의 UVC(자외선 살균) 브러쉬를 제공한다.

청소기 안으로 흡입된 미세먼지 및 황사세균이 청소기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청소기에 쓰이는 등급 중 가장 높은 H13 등급 헤파필터를 장착했다. 4~5시간 충전 시 최대 50분간 사용할 수 있다.

20만원대 가성비 스테이션 청소기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동 먼지통 닫힘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A/S 서비스 기간도 통상적으로 주요 제조사들에서 제공하는 1년이 아닌 3년으로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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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앞으로 고물가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PB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무연기 그릴' 등 주방·생활가전으로 싱글원 PB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 포스터 (사진=롯데하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