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가 15일 광복절 폭주 조직에 대응해 특별대응팀을 운영한다.
최근 공유자전거와 공유킥보드 등을 이용한 폭주족, 이른바 '따폭연(따릉이 폭주 연합)'이 SNS를 통해 단체 폭주 행동을 예고하며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한 바 있다. 이를 모방한 조직들이 등장해 15일 광복절 또한번 단체 폭주를 예고하고 있어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지바이크는 따폭연 모방 조직이 SNS를 통해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대구시·포항시 등과 기존에 따폭연이 활동한 바 있는 서울시의 주요 운영지역을 중심으로, 단체 폭주 신고나 경찰의 특별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 기술적인 조치를 통해 해당 지역 기기 운행이 즉각 중지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폭주가 전국적으로 발생할 것을 대비, 우려 지역이 아니더라도 이상 징후가 발생하는 경우 운행 중지 조치를 할 방침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최근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따폭연' 등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는 행동에 엄정히 대응하고 경찰에 적극 협조해 폭주족 활동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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