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 대선 대응 위해 글로벌 상무관 네트워크 총력 가동

주요 10개국 상무관 참석…미 대선 대응동향 영상회의

디지털경제입력 :2024/08/14 14:10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2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대선 대응을 위한 주요국 상무관 영상회의를 개최해 미 대선 관련 미국 현지 동향과 주요국 대응 동향 및 주요 통상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일본·중국·EU·영국·프랑스·독일·러시아·캐나다·멕시코 등 10개국 상무관이 참석한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회의에서는 주미 대사관 김성열 상무관이 미 대선 관련 미국 현지 동향을 공유한 후, 주요국 상무관의 주재국별 대응 현황과 주요 통상이슈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대선에 따른 주요국의 통상정책 변화 전망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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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미 대선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주요국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정부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긴밀히 대응해야 할 시기”라며 “상무관들도 주재국 정부와 업계의 대응 동향, 시나리오별 기회·위험 요인 등 정보를 파악하고 정부에 신속하게 보고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양 차관보는 “앞으로도 정부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통상 전략회의’ 등을 통해 글로벌 통상 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미 대선 관련 통상 분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