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어민들이 언제든지 SOS 구조신호 발신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선박 조난버튼 연습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KCA는 어민들이 해상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조난버튼을 누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구조 신호를 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결해 보고자 연습기를 제작했다.
새롭게 개발한 조난버튼 연습기는 선박에 설치된 무선장비와 동일한 모형으로 제작되어 실제와 똑같은 방법으로 3초 이상 구조버튼을 누르면 경고음이 발생된다.
관련기사
- KCA, 비상경영체제 돌입...간부진 성과급 20% 반납2024.08.06
- KCA, 육군공병학교 방문해 위문품 전달2024.06.14
- KCA, ESG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2024.06.10
- KCA, 올해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시설 50% 늘린다2024.05.16
이상훈 원장은 지난 7월말, 목포 북항에서 어민들에게 조난버튼 연습기 사용방법을 교육했으며, 어민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조난버튼 사용 안내 스티커도 선내에 부착했다.
KCA는 조난버튼 연습기 교육으로 앞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조난 구조버튼 이용을 통한 신속한 인명구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