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4년 8월의 차에 르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르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MINI 뉴 MINI 쿠퍼 S 3-도어,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브랜드명 가나다순)가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34.3점(50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3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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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콜레오스를 계승한 신차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정숙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중형 SUV가 갖춰야 할 매력적 요소를 채택하고 있다"며 "특히 세 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뛰어난 연결성을 갖고 있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