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가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 2차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이번 협약까지 ▲건양대병원 ▲경희대의료원 ▲계명대동산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연세대의료원 ▲이화여대의료원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총 17개소로 확대됐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참여 병원에 구축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에는 ▲데이터 표준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atural Language Processing) 등이 탑재됐다.
또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제약 기업 등과 실제임상근거(RWE) 기반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황희 대표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 등의 검증을 완료했다”라며 “이미 글로벌 기업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IT 기업, 병원 등과 협업을 통해 연구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