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분기에 매출 14억 달러(약 1조 9천2백50억 원), 순이익 3천6백만 달러(약 495억 원)을 기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적인 시세 하락에 따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자사 USD 코인(USDC)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고객 이자 수익이 회사의 수익을 증대시켰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코인베이스, 美 SEC 만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ETF 설명2024.03.11
- 코인베이스, 4분기 매출 9억5400만 달러...전년比 51.7%↑2024.02.16
- 美 SEC "별도 가상자산 규정 필요치 않아"...코인베이스 "직무 유기" 제소 계획2023.12.17
- 코인베이스, 3분기 매출 예상치 상회…거래량은 하락2023.11.03
이에 따라 자산 총액은 전 분기보다 7억3천3백만 달러(약 1조 78억 원) 증가한 78억 달러(약 10조 7천2백50억 원)에 달했다.
코인베이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성과가 "규제 명확성 확보에 있어 엄청난 진전을 이루는 와중에 달성된 것"이라며, 이는 "업계 혁신을 위한 주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