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에스넷그룹은 AI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센터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AI 센터에선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AI 인프라 컨설팅, 플랫폼 개발, 구축, 운영 등 AI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 도입 과정에서 복잡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작업을 제공해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에스넷그룹은 그룹사별 AI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AI 관련 사업을 일원화해 전사적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AI 센터 신설을 통해 에스넷그룹은 IT 인프라 전문기업에서 AI 전문기업으로 나아가 고객 중심의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인성정보, 1분기 중소중견 커머셜 분야 실적 향상2024.05.17
- 에스넷시스템, 클라우드 덕에 웃었다…1분기 매출 32% '성장'2024.05.14
- 에스넷그룹, 클라우드 실무 엔지니어 직접 양성한다2024.04.29
- AI시대 부족한 개발자, 에스넷은 어떻게 인재확보했나2024.03.07
에스넷시스템은 과거부터 구글 텐서플로우 기반 AI 연구를 시작으로 2021년 어플라이드 AI팀을 설립해 AI 사업을 본격 확장한 바 있다. 관계사인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AI 모델인 하이퍼 클로바X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에스넷그룹 성일용 AI 센터장은 "이번 AI 센터의 출범은 우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ICT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다년간 축적된 ▲AI 솔루션 개발 경험 ▲AI 인프라 구축 경험 ▲AI 기반 SI 구축 경험을 결집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AI 인프라∙서비스 통합 사업의 선두 주자가 되고자 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