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조687억원이라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올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3천816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28억원)을 합한 5조 4천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03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1천159억원) 증가했다. .
하나은행은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7천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이는 홍콩H지수 기반 연계증권(ELS) 손실보상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환산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등이 작용했다.
은행의 이자이익은 3조8천824억원, 수수료이익은 4천833억원이다.
관련기사
- 신한금융 2분기 당기순익 1조4255억원…"분기 경상익 역대 최대"2024.07.26
- 북한 작년 GDP 3.1% 증가 전환…1인당 159만원 벌었다2024.07.26
- [미장브리핑] 美 2분기 GDP 2.8% 증가…경제 '연착륙' 가능성 시사2024.07.26
- 우리금융 올 상반기 당기순익 1조7554억원…전년대비 14% 증가2024.07.25
상반기 말 기준 연체율은 0.27%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3%, NPL커버리지비율은 209.44%이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연초 발표한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마무리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8월 중 전량 소각 예정이다.